해질 무렵부터 조용히 피기 시작해 밤새도록 꽃잎을 활짝 열고 이른 아침이면 시드는 달맞이꽃은 이름처럼 '밤을 맞이하는 꽃'이라는 뜻을 지녔습니다.특히 노란 달맞이꽃은 들판이나 산자락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어두운 밤 노란 꽃잎이 달빛아래 청초하게 있는 모습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달맞이꽃이란? 달맞이꽃은 두해살이 식물로 여름부터 가을까지 개화하며 대개 1m까지 자랍니다.얇고 부드러운 꽃잎이 보는 이로 하여금 청초하고 평화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조상들이 약재로 사용할만큼 오래되었지만 그리스와 멕시코에서도 전설이 남아있는 오래된 꽃입니다. 달맞이꽃의 꽃말은 ‘소박한 사랑’, ‘밤의 요정’, ‘소원’ 등입니다.누군가를 오래 기다리는 마음과 닮아있기도 합니다. 건강 효능 달맞이..
겨울철이면 강원도 고성이나 인제 등지에서 바람에 말려 하얗게 빛나는 황태를 볼 수 있습니다. 황태는 명태를 겨울철 혹한에 얼렸다 녹이는 과정을 수십 번 반복해 만든 우리 전통 식재료입니다.그만큼 풍미가 깊고 쫄깃함이 증가하며 단백질 함량이 높습니다. 특히 황태채는 조리 과정이 간단하고 보관성이 뛰어나 집밥 반찬으로 인기가 많습니다.오늘은 황태의 영양과 맛을 살린 황태채 볶음 레시피를 알아보겠습니다. 황태란? 황태는 명태를 겨울철 자연 상태에서 얼렸다 녹이는 과정을 20회 이상 반복해 건조한 식재료입니다.밤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찬바람에 얼고 낮에는 햇볕에 녹으면서 단백질 조직이 부드럽고 탄력 있게 변합니다.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완전히 건조되고 잡내가 사라지며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명태는 건조상태에 따라..
고구마는 구황작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흔히 시장이나 마트에서 만날 수 있는 고구마는 겉으로 보기엔 비슷하지만 종류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다릅니다. 지금은 햇고구마가 나오고 있어서 다른 때보다 더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고구마 종류 밤고구마 : 껍질이 얇고 흰색으로 담백하고 고소합니다. 다소 퍽퍽해서 찌거나 요리해서 먹기에 좋습니다. 호박고구마 : 속이 노랗거나 주황색이며 맛이 달고 수분이 많은 편입니다. 달콤한 맛이 좋아서 군고구마로 만들면 좋고 강화도 고구마가 유명합니다. 자색고구마 : 껍질과 속이 보라색이며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항산화효과가 뛰어납니다. 단맛이 적당하고 식감이 약간 단단한 편입니다. 디저트나 건강요리에 적합합니다. 베니하루카 : 꿀고구마라는 ..
11월 말부터 시작되는 김장철을 앞두고 주부들 사이에서는이미 절임배추 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특히 해남, 괴산 등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것은당도와 아삭함이 뛰어나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품절되기 일쑤입니다. 예약경쟁이 있을 정도로 우리 식탁에 꼭 필요한 배추의 영양성분과 절임배추 주의사항그리고 배추를 활용한 된장국 끓이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배추의 영양 성분 수분이 많고 칼로리가 낮지만 풍부한 영양소들이 많아 건강식으로 각광받는 채소입니다. 비타민 C 생으로 먹거나 살짝 익혀서 섭취하면 비타민 C를 비교적 잘 보존할 수 있습니다.항산화 작용과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K 혈액 응고와 뼈 건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골밀도 유지에도 기여합니다. 식이섬유 흰 부분과 잎 부분 모두 식이..
묵은지는 일반 김치와는 다른 깊은 맛을 지닌 특별함이 있습니다.신맛이 감돌면서도 발효가 잘 되어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특별합니다.묵은지에 밥만 먹어도 감칠맛이 폭발하고 고기와 함께 먹어도 궁합이 끝내줍니다.다른 반찬이 없어도 든든하게 식탁을 책임질 수 있을 만큼 그 존재감이 뚜렷합니다. 특히 요즘은 묵은지를 주재료로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묵은지 김밥도 김밥전문점에서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담백한 삼겹살과 함께 묵은지로 만든 김밥은 맛도 영양도 뛰어납니다. 묵은지란? 묵은지는 신선한 김치를 일정 기간 이상 숙성시킨 발효김치로일반 김치보다 신맛이 강하고 감칠맛이 깊은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6개월 이상 길게는 1년 이상 냉장 또는 항아리에서 숙성하는 것입니다. 겉절이처럼 즉석에서 ..
두물머리 새미원에서 매년 열리던 연꽃축제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연못 가득 피어난 연꽃의 모습은 그 자체로 아름다웠습니다. 연꽃은 가장 더럽고 탁한 진흙 속에서 피어나지만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청아함을 유지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불교에서 깨달음을 상징하는 존재로속세의 번뇌 속에서도 본질을 잃지 않는 수행자를 의미하기도 합니다.하지만 연꽃은 종교나 아름다운 상징으로 머물지 않습니다. 꽃부터 연잎과 연근 심지어 씨앗까지 모든 부위가 사람에게 약효를 가지는 식물입니다.특히 연꽃차는 현대인의 건강과 마음을 돌보는 전통 차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꽃이란? 수생식물로 주로 6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꽃을 피웁니다. 양지바른 연못이나 저수지에서 잘 자라며 진흙 속 뿌리에서부터 생명력을 끌어올려수면 위로 우아한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