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은 못 먹는다는데? 깻잎의 효능과 깻잎김치 만드는 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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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깻잎김치 만들기

 


외국인들이 기겁하는 채소 중 하나가 깻잎이라죠.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 향긋함이 바로 밥도둑의 정석, 아니겠어요?

 

깻잎은 특유의 풍미와 입안을 맴도는 향은 한식의 부재료로도 잘 어울리고 주재료로도 충분한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씨가 방송에서 깻잎으로 다이어트했다는 영상이 유명해지면서 맛뿐 아니라 건강상의 효능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직접 담가보는 깻잎김치 레시피부터 관련된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목  차

1. 건강 효능

2. 깻잎의 여러 요리방법

3. 깻잎김치 만들기

 

 

건강 효능

 

깻잎

 

 

심하은 씨는 방송에서 식전에 깻잎을 3장씩 먹는 것만으로 식사를 조절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식사 중에서 곁들여 같이 먹는 것도 좋다고 하는데 실제로 깻잎은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하지만 깻잎은 단지 다이어트에만 좋은 채소는 아닙니다.
다양한 영양소가 면역력 강화부터 장 건강과 항산화 작용까지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보호막

 

로즈마린산과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세포의 손상을 막고는 역할을 합니다.

노화와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것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눈 건강 개선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 전환되는 성분입니다.

망막을 보호하고 시력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 합니다.

기름과 함께 먹을 때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간단하게 볶아먹으면 좋습니다.

 

항균, 항염작용


활성산소를 억제해서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 성분은 항균 작용을 하며 입안 세균의 증식을 막고 위장관 면역 방어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피로회복과 염증의 완화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장 건강 & 다이어트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운동을 촉진하고 배변 활동 개선에 좋습니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합니다.

 

요리로 즐기는 방법

 

 

다양한 요리와 어울리는 유연한 식재료입니다.
쌈이나 김치, 장아찌, 찜 요리에도 곁들일 수 있고 독자적인 요리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깻잎 쌈

 

고기, 생선구이에도 잘 어울리는 쌈으로 깔끔한 풍미로 입안을 정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부족한 비타민과 섬유질을 보완해주어 영양적인 면에서도 궁합이 좋습니다.

 

장아찌

 

새콤한 간장양념에 절여두면 보관성도 좋고 입맛 돋우는 밑반찬이 됩니다.

 


양념한 고기소를 사이에 넣어 붙이면 향과 어우러져 고급 반찬이 됩니다.

한 장씩 튀김처럼 요리할 수도 있습니다.

 

비빔밥, 비빔국수의 토핑

 

 

채 썰어 올려주면 고추장 양념과 어우러져 깊고 복합적인 맛을 완성시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요리위에 채 썰어 고명으로 장식하면 맛과 시각적인 부분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집밥의 품격을 더하는 깻잎김치 만들기

 

깻잎김치

 

 

은은한 향과 알싸한 뒷맛이 일품으로 보관성과 활용도 모두 뛰어난 국민 반찬입니다.

 

재료

 

깻잎

양파, 당근, 대파

다진 마늘

고춧가루

멸치액젓

생강청

맛술

생수

통깨

매실청, 간장 소량

 

만드는 과정

 

 

1. 깻잎 세척과 준비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물에 깻잎을 10분간 담근 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조심스럽게 헹궈줍니다.
수분이 남아 있으면 숙성 시 양념이 희석되거나 물러지기 쉬워 물기를 최대한 제거합니다.

2. 채소 손질 & 양념장 만들기


양파와 당근은 채를 곱게 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채소는 깻잎 사이사이에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역할을 합니다.

마늘은 곱게 다져 준비합니다.

 

멸치액젓 + 생강청 + 맛술 + 고춧가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간이 너무 세지 않도록 조절하면서 기호에 따라 매실청이나 간장을 약간 추가하면 풍미가 살아납니다.

3. 양념 바르기 & 숙성


깻잎 한 장씩 꺼내어 양념을 고르게 얇게 펴 바릅니다.
너무 많은 양념을 올리면 짤 수 있으니 3~5장씩 차곡차곡 쌓아가며 작업하세요.

채소도 중간중간 넣어주면 식감이 풍성해지고 숙성 후에도 향과 색이 살아있는 김치가 완성됩니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만들고 금방 먹어도 맛있고 하루정도 숙성한 후 먹어도 좋습니다.

바쁜 아침 반찬 걱정 없이 깻잎김치만 있으면 깔끔한 한 끼가 가능합니다.
입맛 없는 날 향긋하고 개운한 한입 반찬으로도 좋고 고기를 구울 때 함께 곁들여도 기름진 맛을 개운하게 잡아줍니다.

노지에서 나오는 제철 깻잎으로 맛있는 밑반찬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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