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운 날 냉장고에서 막 꺼낸 오이를 한입 베어 물면, 입안에 시원한 수분감이 확 퍼지죠.
그래서 여름만 되면 더 자주 찾게 되는 채소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물 많은 채소 정도로만 보기에는 조금 아쉬워요.
수분감은 물론이고 낮은 칼로리와 아삭한 식감
비타민K·칼륨·식이섬유 같은 영양도 가진 식재료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오이가 왜 여름채소로 좋은지에 대한 영양과
여름 반찬으로 좋은 오이 깍두기 김치 만들기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더운 날 오이가 유독 생각나는 이유
채소 중에서도 수분감이 뛰어난 재료입니다.
씹는 순간 수분이 바로 느껴져서 입맛이 없을 때도 부담 없이 먹기 좋습니다.
차갑게 보관한 오이는 간식처럼 먹어도 좋고
고기 요리나 매운 음식 옆에 곁들여도 깔끔합니다.
특히 냉국, 무침, 샐러드가 여름에 사랑받는 이유도 이 수분감과 아삭함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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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성분
수분
오이의 가장 큰 특징은 풍부한 수분입니다.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사람도 식단에서 자연스럽게 수분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더운 날 갈증이 나거나 등산같은 운동 중에도 도움이 됩니다.
낮은 칼로리
열량 부담이 낮아 가벼운 간식이나 반찬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있어 포만감도 채워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재료입니다.
비타민K
비타민K는 혈액 응고 과정과 뼈 건강에 관련된 영양소입니다.
가능하면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편이 영양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칼륨
짠 음식을 자주 먹는 식단에서 꼭 필요한 미네랄입니다.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고 몸속 전해질의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
껍질째 먹으면 조금 더 많은 식이섬유를 먹을 수 있습니다.
껍질째 먹을 때는 흐르는 물에 문질러 씻고 필요하면
굵은소금으로 표면을 가볍게 문질러 세척하면 좋습니다.

아삭한 오이깍두기 김치 만들기
오이의 수분감과 아삭함을 그대로 살린 빠른 김치입니다.
담근 직후 바로 먹어도 좋고 반나절 정도 숙성하면 양념이 더 잘 배어 맛이 깊어집니다.
재료
오이
양파
굵은소금
설탕
고춧가루
대파
다진 마늘
멸치액젓
참치액젓
생강청
통깨 약간

만드는 과정
오이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잘라내고 깍두기처럼 한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양파도 비슷한 크기로 네모지게 썰어 준비합니다.
볼에 재료를 담고 굵은소금 1큰술, 설탕 1큰술을 넣어 약 30분간 절입니다.
중간에 한두 번 섞어주면 더 고르게 절여집니다.
절인 재료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손으로 가볍게 눌러 남은 수분을 제거합니다.
수분을 제거해야 양념이 겉돌지 않고 쉽게 물러지지 않습니다.
고춧가루, 다진 마늘, 멸치액젓, 참치액젓, 송송 썬 대파, 생강청, 통깨를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액젓은 두 가지 섞으면 감칠맛이 깊어지고
생강청은 은은한 단맛과 향을 더해줍니다.
물기 뺀 재료에 양념장을 넣고 손으로 가볍게 버무립니다.
재료가 부서지지 않도록 세게 주무르지 말고 양념을 입히듯이 살살 섞어주세요.
완성된 김치는 밀폐 용기에 담아 반나절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 보관합니다.
바로 먹으면 아삭하고 산뜻하고
하루 정도 지나면 양념이 배어 더 깊은 맛이 납니다.
준비부터 완성까지 오래 걸리지 않는 간편한 여름 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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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여름에 특히 잘 어울리는 채소입니다.
수분이 풍부하고 칼로리 부담이 낮으며 아삭한 식감 덕분에
입맛이 떨어지는 날에도 가볍게 먹기 좋습니다.
여기에 비타민K, 칼륨, 식이섬유 같은 영양도 함께 가지고 있어 단순히 시원한 채소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오늘 식탁에 오이 한 접시를 더해보세요.
어떻게 먹어도 좋지만 조금 특별한 반찬이 필요하다면
오이깍두기 김치처럼 아삭한 여름 김치로 즐겨도 좋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