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이 다가오면 자연스럽게 친구들과의 모임이 떠오릅니다.
일상이 바빠서 자주 전화도 못하고 일 년에 한두 번만 보지만 오랜만의 만남이 어색하지 않고 보면 무조건 기분 좋아지는 오래된 내 친구들이 보고 싶어 집니다.
식당에서 소란스럽게 밥을 먹기보다는 편안한 옷차림으로 예전으로 돌아간 것처럼 큰소리로 웃고 이야기하고 싶은 거죠.
오늘은 오래된 친구들과의 홈파티를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준비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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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감성 초대장 만들기
홈파티 준비의 시작은 ‘초대’입니다.
그저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좋지만 디지털 초대장을 직접 만들어 기대감을 증가시켜 보세요.
‘미리캔버스’나 ‘망고보드’ 같은 간단한 디자인 툴을 활용해 드레스 코드, 파티 테마, 준비물 등을 담은 감성 초대장을 제작합니다.
예를 들어, “연말 와인 앤 치즈 나잇”이라는 테마를 정하고
각자 와인 한 병 혹은 치즈를 가져오도록 안내하면 파티 콘셉트도 명확해지고 함께 참여하는 형태가 됩니다.
초대장을 받은 친구들도 ‘이번 파티는 뭔가 특별하겠구나’라는 기대감을 미리 가지게 됩니다.
분위기를 살리는 공간 연출 세 가지
홈파티에서 분위기는 첫인상을 좌우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조명, 음악, 향기를 기본 3요소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명
백색등 대신 스트링 라이트, 무드등 그리고 캔들을 활용하여 따뜻한 느낌을 더합니다.
테이블 위에는 작은 티라이트를 몇 개 배치해서 식탁의 분위기를 살려보세요.
음악
너무 시끄럽지 않으면서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을 틀어두면 좋습니다.
재즈, 시티팝, 어쿠스틱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합니다.
오래된 친구들이라면 그 시절에 함께 불렀던 음악의 플레이리스트를 미리 준비해 주세요.
무아지경의 합창이나 그 시절 댄스를 잠깐 소환할 수 있습니다.
향기
라벤더, 시트러스, 우디 향의 디퓨저나 룸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공간이 훨씬 포근해집니다.
음식 냄새와 충돌하지 않는 잔향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담 없이 근사한 메뉴 구성

홈파티의 메뉴는 정성은 필요하지만 부담 없는 구성이 좋습니다.
음식을 모두 혼자 준비하기보다 ‘1인 1 메뉴’ 또는 ‘테마 분담제’를 도입하면 효율적입니다.
샐러드 : 채소와 과일을 섞고, 발사믹 드레싱을 뿌리는 정도의 간단한 샐러드는 시각적인 완성도도 높고 가볍게 곁들이기 좋습니다.
메인 요리 : 감바스 알 아히요, 크림 파스타, 스테이크처럼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메뉴가 좋습니다.
핑거푸드 : 브루스케타, 미니 타르트, 치즈 플래터 등은 플레이팅만 잘해도 파티 퀄리티가 올라갑니다.
디저트 : 마카롱, 쿠키, 티라미수 같은 디저트는 직접 만들거나 베이커리에서 소분해 구매해도 충분합니다.
음료 : 샹그리아, 스파클링 워터, 와인 등을 미리 세팅해 두면 좋습니다. 논알콜 옵션도 준비하면 센스 있게 느껴집니다.
준비하기 부담 없는 메뉴에 테이블 연출은 신경 써주세요.
식기와 냅킨, 테이블 러너, 꽃병등으로 일상의 식탁이 아닌 특별한 날의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컬러 매치
전체 테이블의 톤을 정해 통일감을 줍니다.
겨울에는 네이비, 골드, 버건디 톤이 안정감을 줍니다.
플레이팅
모든 음식을 따로 접시에 담기보다 큰 플래터에 나눠 담거나 케이크 스탠드 등을 활용해 입체적으로 구성합니다.
소품
계절 꽃이나 리스, 작은 촛대, 이름표 등을 더하면 식탁에 포인트를 부여하세요.
기억을 만드는 즐길 거리 준비

홈파티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함께하는 경험과 시간이 중요합니다.
친구들과 오랜만에 웃고 떠들 수 있도록 간단한 즐길 거리를 준비해 보세요.
드레스 코드
예를 들어 ‘레드&화이트’처럼 컬러 테마를 정해도 좋고 오랜 친구들이 학교를 다니는 시기인 복고풍 옷으로 입고 오는 것도 좋습니다.
편안한 수다를 위해서 파자마파티 형식도 좋습니다.
포토존
삼각대와 LED 조명 하나로도 충분합니다.
즐거운 순간의 모습을 무작위로 찍어서 끝난 후 나누어주면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폴라로이드 사진을 준비해 나눠주면 더욱 특별합니다.
작지만 따뜻한 선물
파티가 끝날 때쯤, 손님들에게 작고 소박한 선물을 준비해 보세요.
꼭 비싸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손글씨 카드나 서로를 떠올리는 작은 소품으로 서로 교환해도 됩니다.
오랜 친구들과 함께하는 연말 홈파티는 일반적인 모임 그 이상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자주 연락하지 못하지만 잠시 멈춰 서로의 안부를 묻는 시간을 멈춘 것 같은 특별한 시간입니다.
꼭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작은 정성과 마음만 있다면 집에서도 충분히 특별한 연말 모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올해 연말 모임은 오래된 친구들을 초대해 집에서 시계를 돌린 것 같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