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왜 꼭 발라야 할까? 효과·사용법·성분·세안까지 한눈에 정리하기

반응형

 



언제부턴가 스킨케어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선크림입니다.
여름 한철 사용하는 줄 알았던 이 제품이 요즘엔 사계절 내내 바르는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왜 매일 써야 하는지’, ‘언제 덧발라야 하는지’, ‘어떤 성분이 좋은지’ 헷갈리는 분들 아직 많으시죠?

오늘은 자외선 차단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바르는 방법부터, 어떤 제품을 고르면 좋을지, 세안할 때 주의할 점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목  차

1. 썬크림이 필요한 이유

2. 사용 방법

3. 사용 시간

3.  썬크림 성분

4. 썬크림 세안방법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생각보다 훨씬 큽니다

 

 

자외선제품



햇빛 속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도 있지만 그 이면엔 UVA와 UVB라는 보이지 않는 위험요소가 숨어 있습니다.
UVA는 피부 깊숙한 진피까지 침투해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 생성을 앞당깁니다.
UVB는 표피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어 화상, 홍반, 색소침착을 유발합니다.

더 무서운 건 실내에도 자외선은 존재한다는 사실이에요.
유리창을 뚫고 들어오는 자외선은 생각보다 강하고,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직장인, 학생에게도 영향을 줍니다.
결국 야외든 실내든 하루 종일 피부는 자외선과 싸우고 있다는 것, 바로 이 점 때문에 선크림은 매일 꼭 사용해야 합니다.

 

여름철 제품이라고 생각했던 상식이 일 년 내내 기초화장품처럼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바뀐 이유입니다.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어떻게 바르느냐’가 핵심이에요

 

 

자외선제품

 

많은 분들이 바를 때 얼굴에 툭툭 몇 점 찍고 대충 펴 바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 효과를 기대하려면 얼굴 기준으로 최소 1g 이상,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분량은 발라야 합니다.

             세안 후 기초 케어를 마친 뒤,

             얼굴 전체 + 귀, 목, 헤어라인, 콧방울까지 꼼꼼히

             화장을 한다면 베이스 전에 바르는 게 가장 좋아요

눈에 보이지 않는 필름을 입힌다는 생각으로 균일하게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잊기 쉬운 손등이나 귓바퀴도 놓치지 마세요. 

생각치 않았던 이 부위들도 햇볕에 직접 노출되는 부분입니다.

 

 

바른다고 끝? 자외선 차단 효과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약해집니다

 

 

자외선제품의 지속시간

 

 

한 번 바르고 하루 종일 효과가 지속되지 않아요.
일반적으로는 2~3시간마다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특히 야외활동이 잦거나 땀, 물에 자주 노출되는 날에는 더 자주 바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덧바르기 번거로우시다면 선스틱, 선쿠션, 선미스트 등을 활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이런 제품은 메이크업 위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수정이 편리합니다.
그리고 외출하기 20분 전쯤 발라야 피부에 흡수되고 작용을 시작하는 시점이 맞는다는 점도 꼭 기억해 주세요.

 

 

성분도 중요합니다. 무기자차? 유기자차? 내 피부에 맞는 걸 고르세요


선크림의 핵심 성분은 자외선을 막아주는 차단 필터인데,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물리적 차단제(무기자차)는 피부 위에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시킵니다.
징크옥사이드나 티타늄디옥사이드가 대표적인 성분으로 피부에 자극이 적고 민감성 피부에도 잘 맞는 편이에요.

화학적 차단제(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해서 열로 바꿔 피부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옥토크릴렌, 아보벤존 같은 성분들이 이에 해당하며 발림성이 좋고 백탁이 적은 게 장점입니다.

요즘은 두 가지가 혼합된 제품도 많고, 여기에 비타민 C, 알로에 추출물, 병풀 성분 등 스킨케어 효과를 더한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꼭 피부 타입과 생활 패턴에 맞는 걸로 고르면 좋습니다.

 

 

바른 만큼 지우는 것도 중요해요

 

선크림은 피부에 오래 남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보니 단순히 폼클렌저만 사용하는 건 부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워터프루프 제품이나 커버력이 있는 차단제를 썼다면 이중 세안이 필수입니다.

먼저 클렌징 오일, 밤, 워터 등으로 1차 세안해 자외선을 막던 성분을 녹여내고

그다음 폼이나 젤 타입 세안제로 2차 세안을 하면서 모공 속까지 말끔히 정리해야 합니다.

세안 후엔 수분을 잃은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으니 진정 성분이 담긴 토너나 수분 크림으로 마무리 케어까지 해주면 완벽합니다.

 


선크림은 단순한 화장품 그 이상입니다.
미세한 차단막 하나가 피부 나이를 결정짓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색소 침착, 늘어짐, 갑작스러운 트러블…
그 모든 것의 시작은 ‘자외선으로부터의 방치’ 일 수도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내일도 선크림 한 번 더 챙겨 바르면서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추는 가장 확실한 습관 지금 시작해 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