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지는 계절이면 어김없이 비염이 올라옵니다.
특히 딸아이는 봄가을마다 콧물, 코막힘으로 고생이 심했습니다.
그러던 중 딸아이가 태국 여행을 다녀오면서 가져온 한 가지 아이템이 있었습니다.
바로 태국의 국민 아이템이라 불리는 야돔.
처음엔 그저 외국에서 파는 멘톨 스틱 정도로 생각했지만 효과가 의외로 좋아 놀랐습니다.
강한 향을 싫어하는 편이었지만 야돔은 자극적이기보다 시원하게 코를 뚫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아침마다 코가 꽉 막혀 힘들어하던 딸아이가 들고 다니며 쓸 정도로 만족해했습니다.
야돔이란 무엇인가?
태국어로 '냄새를 맡는다'는 뜻을 가진 단어로
멘톨 성분과 허브오일, 유칼립투스 오일 등을 조합해 만든 흡입형 스틱 또는 액상 오일을 말합니다.
현지에서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거의 모든 이들이 호주머니에 하나쯤은 갖고 다닌다고 할 만큼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이며 약국뿐 아니라 편의점, 마트 등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필수품입니다.
야돔은 제품마다 형태가 조금씩 다릅니다.
대부분은 한쪽은 흡입용 반대쪽은 롤온 또는 액상 오일이 담긴 이중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형태는 비염뿐만 아니라 두통, 멀미, 피로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야돔의 주요 효과와 활용법
비염, 코막힘 개선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도입니다.
코가 막힐 때 야돔을 코 가까이에 대고 숨을 들이마시면 코가 뻥 뚫리는 듯한 청량감을 줍니다.
두통 완화
관자놀이나 목 뒤에 소량의 액상 오일을 발라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며 시원한 느낌이 더해져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스트레스, 졸음 방지
은은한 향으로 집중력이 떨어질 때 혹은 졸릴 때 사용하면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을 줍니다.
멀미 예방
차를 오래 타는 여행 중에는 멀미를 예방하기 위한 용도로도 자주 사용됩니다.
실제 사용 후 느끼는 장점과 단점
장점
즉각적인 반응이 사람들이 가장 만족해하는 부분입니다.
코를 풀어도 막힌 느낌이 사라지지 않을 때 사용하면 그 자리에서 숨쉬기가 편해집니다.
딸아이는 학원에서 집중이 안될 때 시험 전 긴장감이 올라올 때도 야돔을 썼다고 했습니다.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볼펜처럼 작아서 가방, 파우치, 심지어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또한 뚜껑이 꽉 닫혀 있어 샐 걱정도 없습니다.
단점
강한 향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처음 사용할 때 살짝 멀미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코에 너무 가까이 대지 않고 서서히 적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아이들은 키즈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사용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어린이 연령에 맞춘 제품이 아니라는 점과
정확한 원료설명이 없다는 점때문에 청소년부터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돔,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을까?
다 쓰고 나서 태국으로 여행가야 하나 하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생각을 했습니다.
해외 직구가 아니면 구매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요즘은 쿠팡 같은 국내 온라인몰에서도 정품 야돔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부담 없고,브랜드별로 향이나 타입이 다양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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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직접 사오지 않아도 한국공식총판에서 언제든지 재구매할 수 있다니 마음이 놓입니다.
코막힘, 비염, 피로감, 멀미 등 일상에서 자주 겪는 불편함을 간편하게 해소해주는 실속형 아이템입니다.
다만 판매처의 주의사항을 꼭 확인하고 너무 어린 아동의 사용을 제한해서 안전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코가 막히고 머리가 답답한 날 이 작은 스틱 하나가 주는 시원함은 생각보다 훨씬 강력함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