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잎을 펼치는 순간 은은하게 퍼지는 향과 밤, 대추, 은행, 잣이
알록달록하게 올라간 모습까지 연잎밥은 보기만 해도 건강한 한 끼입니다.
사찰음식이나 한정식에서 자주 만날 수 있지만
집에서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메뉴입니다.
연잎으로 밥을 감싸 찌면 특유의 향이 밥에 은은하게 배어
별다른 양념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연잎밥에는 어떤 영양성분이 들어 있는지 살펴보고
집에서도 따라 할 수 있는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연잎밥에는 어떤 영양성분이 들어 있을까요?
연잎밥의 기본은 쌀입니다
쌀과 찹쌀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을 주로 공급합니다.
여기에 밤과 대추, 은행, 잣 같은 부재료를 더해
다양한 맛과 영양성분을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밤은 탄수화물과 함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대추에는 당질과 여러 식물성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잣과 같은 견과·씨앗류를 함께 넣으면
지방과 단백질, 여러 무기질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찹쌀을 섞으면 밥이 한층 찰지고 부드러워져 연잎으로 감쌌을 때 모양도 잘 잡힙니다.
연잎에도 특별한 성분이 있습니다
연잎에는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알칼로이드와 같은
다양한 식물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서 영양적인 면에서도 우수합니다.
여러 곡물과 견과, 채소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연잎밥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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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밥 만들기
재료
불린 쌀 2컵
찹쌀 1컵
생연잎 또는 식용으로 판매되는 말린 연잎
밤, 대추, 은행, 잣, 검은 콩, 연근, 단호박
소금 약간, 참기름

만드는 과정
쌀과 찹쌀은 깨끗한 물에 여러 번 씻은 뒤 찬물에 충분히 불려 준비합니다.
불린 쌀은 물기를 뺀 뒤 밥솥이나 찜기를 이용해
평소보다 물을 조금 줄여 고슬하게 먼저 익혀줍니다.
밤은 껍질을 제거한 뒤 크기가 크다면 반으로 잘라줍니다.
대추는 씨를 제거한 뒤 채를 썰거나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잣, 은행도 준비해둡니다.
생연잎을 사용하는 경우 깨끗한 물에 부드럽게 씻어줍니다.
넓은 냄비에 물을 끓인 뒤 연잎을 짧게 데쳐줍니다.
말린 연잎은 물에 불린 후 살짝 데쳐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고슬하게 익힌 밥에 준비한 밤과 대추, 잣 등을 넣어줍니다.
재료를 섞을 때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주걱으로 가볍게 섞고 소금으로 간해줍니다.
손질한 연잎을 넓게 펼쳐줍니다.
연잎 가운데에 준비한 밥을 적당량 올립니다.
위에 연근이나 다른 재료들을 얹어줍니다.
연잎의 네 방향을 차례로 접어 밥이 보이지 않도록 단단하게 감싸줍니다.
김이 충분히 오른 찜기에 연잎으로 감싼 밥을 올립니다.
이미 거의 익힌 밥을 사용했다면 20~25분 정도 충분히 쪄줍니다.
찜이 끝났다고 바로 연잎을 열기보다 불을 끈 상태에서 잠시 뜸을 들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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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이 함유된 연잎은
차로 마시기도 하지만 연잎밥처럼 음식으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밥과 그 안에 넣는 여러 재료로 영양 있고 맛있는 한 끼가 되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건강한 한 끼로 도시락이나 손님상에는 특별한 메뉴로 좋습니다.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서 냉동고에 두고 먹어도 편리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조금 시간이 필요한 음식이지만 연잎을 펼치는 순간
퍼지는 향과 다양한 속재료는 정성을 들인 만큼 만족스러운 건강한 음식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