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이것저것 영양제를 알아보지만 막상 사려니 종류는 넘치고 광고는 화려해서 더 헷갈립니다.
저도 ‘좋다더라’에 몇 번 휩쓸렸다가 속 더부룩함 같은 부작용만 겪고 후회한 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는 광고가 아니라 성분표부터 보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오늘은 실제로 도움이 되었던 필수 성분 4종과 구매 전 체크리스트 그리고 복용 주의사항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꼭 확인할 핵심 성분 4가지
비타민 D
역할 : 뼈·근육·면역 조절, 기분과 피로도에도 관여
성분표 : D3(콜레칼시페롤) 표기 확인, 1일 1,000~2,000IU부터(개인 차 조절)
복용 팁 : 지용성이므로 식사후 바로 복용. K2(MK-7) 동반 제품이면 칼슘 분배에 도움
주의 : 고칼슘혈증 또는 특정 약 복용자는 의료진과 용량 상담
오메가-3 — EPA/DHA 합산량이 핵심
역할 : 중성지질을 낮추고 혈행 개선, 인지 기능 보조
성분표 : EPA+DHA 총량을 1일 ~1,000mg 전후 확인, 산패도 관리, rTG/TG형 선호하는 편
복용 팁 : 지용성이므로 식사후 복용, 냉장 보관 하면 비린맛과 트림 발생을 완화할 수 있음
주의 : 항응고제 복용하거나 출혈성 질환이 있는 사람, 수술 전후에는 의료진 상담
프로바이오틱스 — 균주·생존력
역할 : 장내 미생물 균형 → 배변·복부팽만·면역
성분표 : 균주 코드까지 (예: LGG, BB-12) 표기되었는지 확인, 수억~수십억의 CFU(균수)가 일반적, 내산성 코팅으로 장까지 갈 확률을 높인 제품
복용 팁 : 대체로 공복이나 식전섭취이지만 지시에 따라 먹을 것 준수,
주의 : 면역억제 치료 중이면 전문가와 상의
코엔자임Q10 — 형태·제형
역할 : 세포 에너지(미토콘드리아)생성 보조, 항산화, 피로와 심혈관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
성분표 : 유비퀴놀(환원형)이 체내 흡수에 유리하지만 가격이 비싼 편, 100~200mg/일
복용 팁 : 지용성이므로 식사와 함께 복용, 오일 연질캡슐 선호
주의 : 항응고제, 항고혈압제 약물과 상호작용 가능이 있어 의료진과 상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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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에 담기 전 체크해야 할 점
건강기능식품 마크 + GMP/HACCP 등 품질 인증
실제 유효성분 함량(1일 섭취 기준 mg/CFU) 확인, “함유”만 강조한 문구 주의
부원료를 확인해서 첨가물 과다(합성착향료·색소·설탕알코올) 제품은 배제
원료 출처, 제조사 표기, 리콜 이력 확인
냉장과 상온의 보관 조건 확인과 개봉 후 산폐 상태 확인 필요
캡슐 수와 1일 섭취량 환산해서 진짜 가격 확인
지용성은 식사와 함께, 철과 칼슘 그리고 카페인과 상호작용 등 확인
과대광고 걸러내기
“한 알로 치료” → 건강식품은 치료제가 아닙니다.
“임상으로 완치” → 대상·용량·기간이 다르면 동일 효과 보장 불가.
“누구나 효과” → 식습관·약물·질환·유전에 따른 개인 반응 편차 큽니다.
안전이 최우선
항응고제·항당뇨제·갑상샘·이뇨제 등 약물복용 중인 분은 반드시 의사·약사 상담 후 시작.
지병(신장·간·심혈관), 임신과 수유 그리고 소아는 전문가 지시 우선 따라야 함.
새로운 제품은 1개씩, 2주 간격으로 복용해서 부작용을 반드시 확인할 것
발진·호흡곤란·심한 복통·설사 지속 등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하고 의료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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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은 똑똑하게 고르면 분명 도움이 됩니다.
유효성분의 형태·함량을 성분표로 확인할 것.
식사·수면·운동·스트레스같은 내 생활을 파악하고 함께 쓸 것.
내 몸 상태와 사용하는 약물, 질환을 고려해 안전하게 시작할 것.
영양제를 선택할 때 광고 문구에서 한 발 빼고 성분표를 먼저 챙겨보세요.
나이가 들수록 영양제는 내 건강을 도와주는 필수요소가 되어갑니다.
좋다더라 하는 과대광고나 다른 사람의 말로만 선택하기보다는 직접 성분표를 확인하고 현명하게 선택해 보세요,
현명한 건강식품의 도움은 피로감 개선이나 배변 리듬 그리고 수면의 질 같은 일상의 지표가 먼저 달라지는 결과로 나타날 것입니다.